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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정보통신기업 아스키와 협력 나서
입력 2018-02-09 14:05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대만의 정보통신 장비 제조 기업 아스키와 5G 및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목적으로 전략적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사는 MOU체결을 통해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전반에 걸쳐 상호협력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차세대 WiFi(11.ax), 5G Relay, Smallcell 등의 정보통신장비를 개발,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와 MOU를 체결한 아스키는 'ASUS Computers'의 전액 출자 자회사로서 대만(타이베이)에 있다. 세계적인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아스키는 네트워크, 통신장비 제조 및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서 통신기술분야의 주요업체다. 자회사와 함께 세계적으로 Smallcell, 모뎀, AP, 첨단통신장비 및 관련 예비 부품을 설계 및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 약 1150백만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유득형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ICT 부문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 사는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ICT 장비 시장에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효과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신제품 개발을 통한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품질향상에도 힘써 매출과 수익 모두 개선되는 양질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1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변경한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전 서화정보통신)는 최근 해외마케팅과 R&D 분야에 우수 인력을 확충하고 해외 협력업체 발굴 등 ICT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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