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특별 개방…20일부터 6일간, 5월부터는 상시
입력 2018-02-09 10:07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의 집'이 일반에 개방된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노 전 대통령이 봉하마을로 귀향한 지 10년이 되는 해를 맞아 대통령의 집을 특별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이다.
대통령의 집은 노 전 대통령 내외가 2008년 2월 퇴임 후 생활했던 곳이다.

'기적의 도서관'으로 유명한 고 정기용 건축가가 대통령의 철학을 담아 '낮게 그러나 당당한' 모습으로 지었다.
이번 특별개방에서는 사랑채와 안채, 서재(회의실), 중정 등 생활 공간을 공개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대통령의집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주말인 오는 24일과 25일에는 현장 신청도 할 수 있다.
개방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일 6차례 회당 25명이 입장할 수 있다. 주말인 24·25일은 10차례에 걸쳐 회당 10∼40명이 관람할 수 있다.
대통령의 집은 오는 5월 정식 개방된다. 주중 하루만 쉬고 매일 5∼6회 정도 대통령의 집을 일반에 상시 개방한다고 노무현 재단 측은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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