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광동제약, 팝페라 가수 초청해 `제11회 가산콘서트` 개최
입력 2018-02-09 09:51 
팝페라 가수 하나린이 제11회 가산콘서트에서 열창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광동제약]

광동제약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본사 가산천년정원에서 실력파 팝페라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 '제11회 가산콘서트'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임직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줘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6년부터 실력파 음악가들을 초청해 본사와 평택 생산본부를 번갈아 가며 가산콘서트를 열고 있다.
올해 공연의 초대 가수인 '디에스'는 정통 클래식부터 유명 팝 음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이다. 멤버 중 바리톤 박정훈 등은 JTBC '팬텀싱어' 시즌1의 본선까지 진출하며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게스트로 출연한 하나린 역시 뛰어난 가창력을 통해 국립합창단 단원을 역임하는 등 국내 크로스오버 팝페라 장르의 대표적인 여성 싱어로 꼽힌다. 광동제약은 공연이 진행되는 모습을 회사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가산콘서트는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참신한 공연과 전시를 계속 기획해 임직원의 소통과 재충전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콘서트가 열린 가산천년정원은 광동제약 창업주 고(故) 최수부 회장의 뜻을 기려 만든 기념관이다. 임직원과 방문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이 곳은 최 회장의 추모관이기도 하다. 광동제약은 이 곳에서 가산콘서트, 미술 전시회, 임직원 사진 전시 등 각종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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