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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열애’ 이욱 이사장, 대규모 환경 플랫폼 설립
입력 2018-02-09 09:48 
양광칠성그룹 양란 회장, W-재단 이욱 이사장. 사진=Hooxi 재단
배우 임지연과의 열애로 화제를 모은 이욱 재단법인 W-재단 이사장이 대규모 환경 플랫폼을 만든다.

W-재단은 오는 3월 양광칠성그룹과 싱가폴에 자연환경 전문방송국 ‘Hooxi Network 및 미국에 자연보전을 위한 재단 ‘Hooxi Foundation을 설립한다.

이는 2016년 12월, W-재단 이욱 이사장과 양광칠성그룹(Sun Seven Stars Group) 브루노 우(Bruno Wu) 회장이 계약을 체결한 이후 준비해오던 것으로 이들이 설립할 자연환경 전문 방송국은 자연환경 관련 콘텐츠에 집중된 세계적인 플랫폼으로 Green 넷플릭스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싱가폴 Hooxi 방송국은 2,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양광칠성그룹(브루노 우 회장, 양란 회장)의 채널을 흡수해 자연환경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등의 콘텐츠를 방송할 예정이다. 또한 이욱 이사장이 이끄는 W-재단은 Hooxi재단과 협력하여 세계적으로 생태계 복원 프로젝트, 멸종 위기 동물 지원, 자연보전 공익 캠페인 및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HOOXI 방송국은 OTT(Over The Top, 셋톱박스를 넘어서는) 서비스를 활용한다. OTT 서비스는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다. 최근 미국에서 OTT는 기존 콘텐츠 유통 구조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백 개의 케이블TV 채널이 지상파 이상의 영향력을 갖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인터넷과 모바일 등을 통한 OTT 서비스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기존 방송사들을 위협하고 있다. 그 행렬의 가장 앞에 있는 기업이 바로 넷플릭스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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