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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돌’ 변신 이슬비 활약...SBS, 평창올림픽 시청률 1위 고공행진
입력 2018-02-09 09: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SBS가 한국 컬링 첫 날 경기 중계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는 8일 저녁 8시 5분에 방송된 한국-중국 컬링 믹스 더블 경기 가구시청률(수도권 기준)에서 8.3%(전국기준 7.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MBC(3.9%)와 KBS(5.0%)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SBS의 시청률에는 컬링 요정에서 해설돌로 변신한 이슬비 해설위원의 활약이 한 몫 했다. 딱 부러진 명쾌한 설명과 좋아요!”, 괜찮아요!”, 자, 밀어 넣으면 돼요!” 등 절도 있는 단호박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을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이슬비 해설위원은 치열한 접전으로 연장전까지 갔던 중국과의 경기에서 "네, 꼭 결정적일 때 실수를 하곤 하는 왕루이 선수인데요, (이번에도) 한 번 기대해봅니다"라고 솔직담백하고 위트 있는 멘트를 날려 정석문 캐스터, 윤형기 해설위원을 웃음 짓게 하기도 했다.
한편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 믹스 더블 컬링팀 이기정-장혜지 조는 오늘(9일) 오전 8시 30분에는 노르웨이와, 오후 1시 35분에는 미국과 경기를 펼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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