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제일건설, 730억원 규모 동선2구역 시공사로 선정…서울 첫 정비사업 수주
입력 2018-02-09 09:15 
성북구 동선2구역 투시도 [사진제공: 제일건설]

제일건설은 서울 성북구 동선동4가 일대 동선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내 정비사업장 수주는 이번이 처음이다.
동선2구역은 대지면적 1만5637㎡에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 39~84㎡ 326세대(테라스하우스 59㎡ 29세대 포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된다. 수주금액은 약 730억원이다. 제일건설은 오는 2021년 10월 입주를 목표로 2019년 5월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에는 지하철 4호선·우이신설경전철 환승역인 성신여대입구역과 동서문로, 내부순환로가 있다. 현대백화점·롯데백화점·이마트·서울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정덕초·매원초(사립)·고명중·고명경영고(특성화고)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서울시내 정비사업에서 시공사로 첫 선정된 데다 성북구 첫 제일풍경채 브랜드인 만큼 최고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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