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속가능 발전 위한 파트너십 중요"…글로벌 리더들의 제언
입력 2018-02-09 06:40  | 수정 2018-02-09 07:43
【 앵커멘트 】
경제와 교육 등 세계 각국이 직면한 문제의 해법을 찾는 '2018 글로벌지속가능발전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연사들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협력의 파트너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과제는 무엇일까?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협력'을 통한 공정한 세계화를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 "많은 참여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라는 청사진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하인츠피셔 오스트리아 전 대통령까지.

글로벌 리더들은 기업 윤리와 기후 변화, 건강과 교육 등 전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극복할 지혜를 찾아야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최태원 / SK그룹 회장
- "경제적 가치 위에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것, 이 둘을 합쳐서 새로운 기업의 가치가 될 수 있도록… 미래에 추구해야 할 기업의 가치입니다."

올해 출범한 지속가능발전포럼은 국제기구와 학계, 민간이 협력을 통한 지구촌 지속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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