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일부터 시작되는 '올림픽 열전', 결전을 하루 앞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은 어떻게 지낼까요.
선수촌 내부를 김동환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 기자 】
각 방 창마다 내걸린 다양한 국기들.
세계 92개국 2,900여 명의 선수들이 입주한 선수촌은 말 그대로 '작은 지구촌'입니다.
생김새와 언어는 달라도 운동선수라는 동질감으로 금세 친해집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북한 선수들도 이곳에선 평범한 이웃사촌일 뿐.
경기에 대한 압박감을 편안히 내려놓을 수 있는 곳도 선수촌입니다.
안마 의자에 앉아 몸의 긴장을 풀고, 비디오 게임과 탁구 등 다양한 오락 시설로 스트레스를 날립니다.
미뤄 왔던 치과 치료를 받고,
▶ 인터뷰 : 바이다커 / 스위스 아이스하키 선수
- "여기 굉장해요. 여러 종류의 활동을 할 수 있고, 치아 치료도 해 주니까요."
머리 손질로 기분 전환도 해 봅니다.
▶ 인터뷰 : 엘 더 / 스위스 아이스하키 선수
- "머리가 아주 예쁘게 나와서 기분 좋아요."
24시간 운영되는 식당에는 400가지가 넘는 음식이 뷔페식으로 제공됩니다.
▶ 인터뷰 : 양의용 / 선수촌 총괄요리사
- "지금과 같은 퀄리티를 내도록 꾸준히 유지하는 게 저와 180명의 셰프들의 목표입니다."
선수촌 곳곳에는 피임기구도 비치되는데, 그 수량이 11만 개에 이릅니다.
치열한 승부만큼 따뜻한 사랑이 꽃피는 곳, 올림픽 선수촌입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올림픽 열전', 결전을 하루 앞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은 어떻게 지낼까요.
선수촌 내부를 김동환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 기자 】
각 방 창마다 내걸린 다양한 국기들.
세계 92개국 2,900여 명의 선수들이 입주한 선수촌은 말 그대로 '작은 지구촌'입니다.
생김새와 언어는 달라도 운동선수라는 동질감으로 금세 친해집니다.
멀게만 느껴졌던 북한 선수들도 이곳에선 평범한 이웃사촌일 뿐.
경기에 대한 압박감을 편안히 내려놓을 수 있는 곳도 선수촌입니다.
안마 의자에 앉아 몸의 긴장을 풀고, 비디오 게임과 탁구 등 다양한 오락 시설로 스트레스를 날립니다.
미뤄 왔던 치과 치료를 받고,
▶ 인터뷰 : 바이다커 / 스위스 아이스하키 선수
- "여기 굉장해요. 여러 종류의 활동을 할 수 있고, 치아 치료도 해 주니까요."
머리 손질로 기분 전환도 해 봅니다.
▶ 인터뷰 : 엘 더 / 스위스 아이스하키 선수
- "머리가 아주 예쁘게 나와서 기분 좋아요."
24시간 운영되는 식당에는 400가지가 넘는 음식이 뷔페식으로 제공됩니다.
▶ 인터뷰 : 양의용 / 선수촌 총괄요리사
- "지금과 같은 퀄리티를 내도록 꾸준히 유지하는 게 저와 180명의 셰프들의 목표입니다."
선수촌 곳곳에는 피임기구도 비치되는데, 그 수량이 11만 개에 이릅니다.
치열한 승부만큼 따뜻한 사랑이 꽃피는 곳, 올림픽 선수촌입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