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모 배터 블루스` 듣는다
입력 2018-02-08 17:46 
서울재즈페스티벌 1, 2차 라인업 [사진 제공 = 프라이빗커브]

제12회 서울재즈페스티벌(서재페)에 '모 배터 블루스(Mo' Better Blues)'로 유명한 브랜포드 마살리스 쿼텟이 온다. 서재페 주최측은 8일 브랜포드 마살리스 쿼텟를 비롯해 마세오 파커, 듀크 엘링턴 오케스트라 등 재즈 거목들이 포함된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브랜포드 마살리스 쿼텟은 그래미 어워드를 3회 받은 재즈 거장이다. 유연함과 위트, 변화무쌍한 음악적 시도로 사랑 받고 있다. 또한, 펑키하고 그루브 넘치는 음악으로 전세계 관객을 춤추게 만든 재즈 색소폰의 거장 마세오 파커도 서재페를 달굴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루이 암스트롱, 찰리 파커와 함께 정통 재즈의 거목으로 불리는 듀크 엘링턴이 1920년대에 창단한 역사적인 재즈오케스트라 '듀크 엘링턴 오케스트라'도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시 제이는 이번 서재페를 통해 첫 내한 공연을 선보인다. '플래시라이트', '프라이스 태그'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아티스트다. 더불어, 감미롭고 세련된 랩핑을 구사하는 감각적인 플레이로 사랑받는 영국 아티스트 '로일카너(Loyle Carner)'도 2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서재페 티켓은 2일권이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이며 1일권은 12일 낮 12시에 오픈된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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