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8일 '제22회 키움증권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6주간 국내 300여개 대학, 65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시상식에는 모의투자대회 수익률 1위를 차지한 박민수(안동대학교·금속신소재공학과 4학년), 2위 김경민(인하대학교·경영학과 3학년), 3위 최민철(수원대학교·토목공학과 3학년)씨를 비롯한 10여명의 수상자가 참석했다.
1위를 차지한 박민수씨의 수익률은 526.49%을 기록했다. 김경민씨와 최민철씨는 418.87%, 402.27%의 수익률을 거뒀다.
회사 측은 이번 모의투자대회 1위에게는 300만원, 2위는 200만원, 3위는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인턴쉽 기회를 제공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홍콩거래소와 증권회사, 경제 세미나 등의 아시아 지역 탐방 혜택을 준다.
염명훈 키움증권 리테일전략팀 팀장은 "대학생들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이 대단한다"며 "해외금융시장 탐방, 장학금 등의 혜택을 통해 글로벌시장을 접하고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모의투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