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세계 첨단 기술이 경기도에…경기도-에스토니아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8-02-08 10:31  | 수정 2018-02-08 10:40
【 앵커멘트 】
경기도가 유럽 내에서 디지털 분야를 선도하는 국가, 에스토니아와 경제협력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에스토니아 최초의 여성대통령인 칼유라이드 대통령이 경기도를 예방해 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이 경기도를 예방했습니다.

최근 전 세계 주요 이슈로 떠오른 블록체인과 관련한 경험과 기술을 경기도와 함께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에스토니아는 세계 최초로 전자거주증 제도와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등 유럽 내에서 디지털 분야를 선도하는 혁신국가로 통합니다.

경기도는 이런 선진 기술을 받아들여 현장에 도입하기 위해서 에스토니아와 경제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상호 진출기업에 대한 출장사무소를 제공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 편의를 제공합니다.

IT 우수인력과 스타트업 등의 교류증진에도 나섭니다.

▶ 인터뷰 : 칼유라이드 / 에스토니아 대통령
- "에스토니아가 시행하고 있는 제도를 열의를 가지고 시험해보고자 하는 경기도와 저희가 함께 파트너쉽을 맺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블록체인과 관련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민간교류에도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남경필 / 경기도지사
- "협력을 통해서 경기도의 전자정부 수준을 높이고 관련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협력할 것입니다."

경기도는 오는 14일에는 빌트 3국의 하나인 라트비아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제협력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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