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가부,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콘텐츠 강화
입력 2018-02-08 10:25 
[ 사진 제공 : 여성가족부/연합뉴스 ]

여성가족부는 8일 오후 1시20분 서울 은평구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에서 전국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 대표와 사업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 착수 보고대회'를 열고 올해 강화된 사업 내용과 새로 마련된 교육자료의 활용 방안 등을 공유한다.
여가부는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국민 스스로 지역사회 안전파수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올해 사례중심의 새로운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대상별 맞춤형 교육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새롭게 제작된 폭력예방교육 토론사례집은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폭력 사례와 토론거리를 제시해 교육 참여자들이 함께 이야기 나누며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련 법령과 올바른 대응법도 담아 실질적인 안내서 역할이 가능하고 전자식 교육기자재 활용이 어려운 도서벽지 등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책자 및 달력형 교구로 제작, 활용성을 높였다.
이달 말까지 각 지역의 통·리·반장과 소상공인, 방문교사와 같은 교육서비스업 종사자 등 교육 대상별로 맞춤형 강의기획 안내서도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여가부는 지난 2013년부터 폭력예방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20명 이상이 모여 교육 일정 14일 전까지 예방교육 통합관리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폭력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진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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