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널뛰는 글로벌 증시 ◆
미국 증시가 6일(현지시간) 국채 금리발 폭락 장세에서 사흘 만에 벗어나 '깜짝 반등'에 성공한 반면 국내 증시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7일 국내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추가 조정에 대한 경계심리가 커지고 기관투자가가 대거 '팔자'로 돌아서며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31% 하락한 2396.56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24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2% 이상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지수도 3.29% 추락해 829.96까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가 830선 밑으로 내려온 것은 한 달 만이다. 개인투자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무려 92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74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신헌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증시가 6일(현지시간) 국채 금리발 폭락 장세에서 사흘 만에 벗어나 '깜짝 반등'에 성공한 반면 국내 증시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7일 국내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추가 조정에 대한 경계심리가 커지고 기관투자가가 대거 '팔자'로 돌아서며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31% 하락한 2396.56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24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2% 이상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지수도 3.29% 추락해 829.96까지 떨어졌다. 코스닥지수가 830선 밑으로 내려온 것은 한 달 만이다. 개인투자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무려 92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74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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