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대명 “‘골든슬럼버’ 속 대학생 연기, 너무 어려워 고민 많았다”
입력 2018-02-07 16:31 
‘골든슬럼버’ 김대명 사진=MK스포츠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골든슬럼버 김대명이 대학생 나이의 모습을 연기하는 것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는 영화 ‘골든슬럼버의 언론시사회가 개최된 가운데 노동석 감독, 강동원, 김의성, 김성균, 김대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대명은 나이가 아주 어린 스무살 연기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고민이 많았다. 인물의 과거 장면을 찍게 됐는데 걱정도 내심 됐다. 그러나 찍을 때는 친구들끼리 동물원 가는 느낌으로 즐거웠다. 즐겁게 찍었다. 촬영 끝나고 진짜 친구가 된 느낌이었다”며 대학생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성균은 제가 젊음을 연기해야 했다. 동물원에서 다 같이 찍은 사진이 제일 기억남는다. 동원이 고생하고 저희는 입으로만 하니까 미안해서 촬영 끝나면 맛있는 것을 먹었다 .영화보면서 미안한 생각이 든다. 웃고 떠든 기억이 많이 난다.

강동원은 같이 촬영하는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 영화 촬영 전 다같이 경기도 모처로 워크샵을 갔다. 운동도 하고 저녁도 먹고, 다음날까지 자고 일어났다. 예전에는 그런 소풍 아닌 소풍을 자주 갔는데 요즘에는 그런 게 없어졌다. 촬영 전 갈 수 있어 스태프와 빨리 친해져 즐거웠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한편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오는 14일 개봉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