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재차 급락세를 맞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로 나서며 장중 2400선 밑으로 미끄러졌다.
7일 장 마감 무렵 코스피는 전일 대비 60.68포인트(2.47%) 내린 2392.7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가 2,400선 아래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9월 29일(종가 2394.37) 이후 처음이다.
지수는 이날 30.41포인트(1.24%) 오른 2483.72로 출발해 나흘만에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오전 11시40분께 하락전환한 이후 꾸준히 하락폭을 확대했다. 개인이 1조원에 달할만큼 매수세를 늘렸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꾸준히 매도공세를 펼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28.62포인트(3.34%) 떨어진 829.72에 머물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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