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이노텍, 협력사와 공정거래·동반성장 협약
입력 2018-02-07 10:39 
박종석 사장(앞줄 가운데) 등 LG이노텍 관계자와 협력사 대표들이 6일 서울시 중구 후암로 LG서울역빌딩에서 '2018 이노패밀리(INNO FAMILY) 상생데이'를 개최하고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LG이노텍]

LG이노텍은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후암로 LG서울역빌딩에서 '2018 이노패밀리(INNO FAMILY) 상생데이'를 개최하고 100여 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석 사장과 이용기 구매담당, 협력사 대표 등 70여 명이 자리했다.
이노패밀리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돼 왔다. 이 행사는 우수 협력사례 발표, 구매 및 품질 정책 공유, 경제동향 특강 등을 통해 LG이노텍과 협력사 간 교류와 소통의 창구로 자리 잡았다.
이번 동반성장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협력사의 본질적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분야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LG이노텍은 올해 630억 규모의 협력사 지원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한다. 이 펀드를 활용하면 협력사는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매년 40여개 협력사가 지원을 받는 중이다.
LG이노텍은 올해 22개 협력사 경영 컨설팅 또한 진행한다.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CSR(사회공헌활동) 컨설팅은 18개 협력사에서 올해 40개사로 늘렸다. 이 밖에도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300여 개에 이르는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지원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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