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상] 과부 며느리 임신시킨 범인은 시아버지?
입력 2018-02-07 08:41 
사진=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273회


지난 3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며느리 임신 스캔들이 방송됐습니다.

시부모가 운영하는 식당 일을 돕던 며느리 박 씨는 남편 최 씨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분가하지 않고 홀로 시부모와 함께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아직 젊은 며느리의 앞길을 걱정해 새 출발 할 것을 권유하지만 시아버지는 오히려 며느리가 다른 남자를 만나지 못하게 감시하는 등의 행동을 보였습니다.

평소 며느리 박 씨를 좋아하던 남성 정 씨가 그녀에게 마음을 표현하자 시아버지가 분노하기도 했습니다.

사진=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그러던 중 임신을 하게 된 며느리 박 씨. 평소 정 씨와 잘 되기를 바랐던 시어머니는 아이를 잘 낳아 기르기를 바랐지만, 며느리 박 씨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임신중절수술을 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박 씨를 임신시킨 범인은 평소 그녀를 감시하던 시아버지.

그는 아들 사망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며느리를 폭행, 강간, 협박을 해왔고 이러한 사실을 아내에게 들키자 며느리가 오히려 자신을 유혹했다고 거짓말을 하기에 이릅니다.

하지만 결국 며느리 박 씨가 그를 경찰에 신고했고 시아버지는 강간·강제추행·특수협박·폭행 등의 혐의로 징역 7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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