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7일 넷마블에 대해 올해 다양한 신작 라인업과 지역확대를 기반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넷마블에서 가장 먼저 출시될 게임은 캐주얼 낚시 게임인 '피싱스트라이크2', '해리포터'게임은 영화 해리포터를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모바일 게임으로 기대작 중 하나"라며 "모바일게임 19종, 콘솔게임 1종 등 20개의 신작 라인업과 지역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35.4% 증가한 3조3938억, 영업이익은 72.2% 오른 8775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 일본 내에서 신작 5종과 현지화된 '테라M'을 출시해 일본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이라며 "지난해 '리니지2레볼루션'을 통해 쌓은 운영 노하우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IP기반의 신작 출시를 고려하면 흥행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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