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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슈] 경희대 아이돌 또 있다?…엉터리 석사 논란
입력 2018-02-06 23:11 
경희대 아이돌 또 논란 사진=SBS 뉴스8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경희대 아이돌 학위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다. 씨엔블루 정용화에 이어 이번엔 경희대학교에서 유명 아이돌 멤버가 엉터리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뉴스8에서는 모 아이돌 그룹 멤버 A씨가 논문 대신 기준에 못 미치는 엉터리 공연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 6일 허술한 공연을 선보였다. 길거리 공연 형식으로 노래를 부른 A씨는 해당 영상으로 지난해 경희대 대학원에서 실용음악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 속 공연은 60분 이상의 단독 공연에 세션 연주자들을 본인이 직접 섭외해야 하는 석사 학위의 졸업 공연 세부 규칙을 어긴 부분이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A씨가 석사 학위를 취득하자 의혹에 휩싸이게 된 것. 무엇보다 졸업 공연은 준비한 부분이 하나라도 잘못되면 안 될 정도로 굉장히 까다롭다고 알려져 의구심을 더욱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졸업공연을 심사한 교수는 나도 최근에야 이 소식을 들었다. 기억이 잘 안 난다. 확인해봐야 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용화는 지난달 경희대학교 대학원 입학 특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논란 후 국내 활동을 중단하고, 해외 투어를 취소한 그는 오는 3월 5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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