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인들, 설 앞두고 소외이웃에 이불 기증
입력 2018-02-06 17:40 
[사진 제공 : 호텔신라]

호텔신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식당 주인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이웃에게 이불을 기증했다.
호텔신라는 전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제주도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제주도 내 독거노인과 저소득계층 143개 가정에 이불을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유근 제주도자원봉사센터 센터장, 고태언 제주도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 박정미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 사장, 오동환 맛있는 제주만들기 2호점 사장, 김광희 호텔신라 제주지역 사원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은 지난 2015년부터 식사 제공과 생필품 전달 등 봉사활동과 쌀 기증을 이어오고 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의 봉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오 사장은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눔의 행복을 느끼게 됐다"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주변에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추진 중인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호텔이 보유한 조리법, 서비스 교육과 더불어 식당 시설과 내부 인테리어 등을 개선해 영세식당들의 자립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제주도청 주관의 선정위원회가 심의절차를 거쳐 대상 식당을 선정하면 호텔신라의 요리, 시설, 서비스 전문가로 구성된 TF(태스크포스)팀이 ▲음식 조리법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설비 등 메뉴부터 시설까지 지원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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