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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음 "버킷리스트? 엄마 윤영주와 같은 작품 출연하는 것"
입력 2018-02-06 17:04 
이열음. 사진|bnt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배우 이열음이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잡지 bnt는 6일 이열음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시크하고 새침한 외모지만 개구쟁이 같은 매력을 지닌 이열음은 이날 종영하는 OCN 월화드라마 ‘애간장에서 10년의 세월을 오가는 한 남자의 첫사랑 역으로 배우로서의 매력을 선보였다.
이열음은 이번 화보를 통해 루즈한 니트 스타일링으로 일상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페미닌한 콘셉트를 통해 여성스럽고 시크한 매력도 자랑했다.
이열음은 ‘애간장에서 사랑스러운 역할을 맡은 소감도 전했다. 그는 10년의 시간이 오가는 드라마 속에서 청소년과 성인 역을 동시에 연기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며 촬영 기간 내내 화 한번, 싫은 소리 한 번 없이 모두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연기할 수 있도록 이끈 민연홍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열음. 사진|bnt
호흡을 맞춘 파트너 이정신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밝고 유쾌한 성격 덕에 오빠가 촬영장 내 분위기 메이커였다”면서 촬영이 끝난 후에도 정신오빠와 지훈이와 자주 연락하며 친하게 지낸다. 그동안 또래 친구들과 호흡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좋은 친구들이 생긴 것 같아 좋다”고 밝혔다.
그는 중견배우 윤영주의 딸이다. 그는 어렸을 적 드라마 ‘은실이에 나왔던 엄마의 모습이 기억난다. 그동안 나를 낳고 키우느라 엄마의 꿈을 접어야만 했는데, 이제는 엄마도 다시 연기생활을 시작하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죽기 전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엄마와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이라고 소망했다.
이열음. 사진|bnt
그는 엄마와 절친한 배우 김성령과도 친밀한 사이라고. 현재 회사도 성령 이모에게 소개를 받아 인연을 맺게 됐다. 성령 이모는 내게 이모이기 전에 여자로서 선배로서 정말 멋있고 닮고 싶은 분”이라고 찬사를 보내며 마음도 정말 따뜻하시고 배우로서의 열정이나 철저한 자기관리 등을 보면 정말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다.
몸매 관리 비법도 전수했다. 그는 1일 1식을 지키고 있다며 촬영이 있는 날에는 초콜릿이나 과자만 조금 먹는다. 살이 조금 쪘다고 느끼는 날에는 몸에 긴장감을 주기 위해 스키니진 같이 꽉 끼는 옷을 입고 잔다”고 밝혀 남다른 몸매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이열음. 사진|bnt
이열음은 새침한 외모와는 다른 털털한 웃음소리와 미소가 매력적인 배우. 그는 평소 남자같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고 밝히며 이상형으로 ‘아빠 같은 사람을 꼽았다. 이어 아빠께서 항상 아빠보다 너를 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야된다고 말씀하시곤 했다. 주변에서는 그런 사람 없다고 하지만 꿈은 커도 되지 않겠냐”며 외모로는 배우 지진희 선배님 같은 분이 이상형”이라고 알렸다.
이열음은 매일 밤 잠들기 전 기도를 하고 잔다고. 작년부터 기도를 시작했는데, 기도를 하고 나면 마음이 편안해져 연기를 할 때 더욱 집중할 수 있다”고 말하며 나의 모든 성장과정을 대중들과 공유할 수 있는 배우로 자라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열음.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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