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부지검, `채용비리` KB국민은행 본점 압수수색
입력 2018-02-06 11:13 

KB국민은행의 채용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점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본점으로 수사관 25명을 보내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사무실과 채용담당 부서 등 6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신입사원 채용 등 인사 자료를 확보해 채용 과정에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살필 계획이다. 검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20명으로 된 'VIP 리스트'를 관리하며 최고경영진의 친인척 등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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