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천호역에 '인공 태양' 뜬다...햇볕이 내리쬐는 듯한 광경
입력 2018-02-06 10:33  | 수정 2018-02-13 11:05
서울 천호역에 지하철역으로는 세계 최초로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이 들어섭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천호역에 원형광장 형태의 시민휴식공간 '선샤인존'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선샤인존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공 태양 조명을 갖춘 공간입니다. 이곳에 서서 창문을 바라보면 마치 햇볕이 내리죄는 듯한 광경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공사는 "인공 태양 조명 시스템은 일반 조명과 달리 자연광과 유사한 특성을 가져 '웰빙 조명'이라고도 불린다"며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학의 2015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빛은 일반 조명보다 편안함은 38% 높이고, 스트레스는 15% 낮춘다"고 소개했습니다.

천호역은 지난해 7월 엔터식스가 상가 개발 업체로 선정된 이래 복한 쇼핑몰로 리모델링 공사를 거쳤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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