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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최수종 “하희라 4번 유산해…아픔 많다”
입력 2018-02-06 09:57 
'동상이몽 2' 최수종. 사진l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의 유산에 대해 말했다.
최수종은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 2)에 출연했다. 이날 ‘동상이몽 2은 25주년 은혼여행을 준비하는 최수종과 하희라의 모습을 담았다.
이날 최수종은 하희라에 대한 한결 같은 애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25년 결혼생활에도 변함 없는 다정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특히 최수종은 하희라가 화장실을 갈 때도 지켜서 기다리는 모습 등으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MC 김구라는 최수종에게 하희라의 입덧에 대처하는 방법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최수종은 사실 4번의 아픔이 있다. 유산을 4번 한 것”이라며 아내가 임신하거나 출산을 하면 정말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희라가 입덧으로 고생했을 당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임신 당시 하희라가 겨울에 딸기를 원하는데 딸기를 살 수 없어, 딸기 아이스크림을 사갔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하고, 아내가 출산하기 전 미리 병원을 답사해 누워보기도 했다고 말해 명불허전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그는 임신 당시 하희라의 기분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그는 누워서 새하얗고 차가운 병실을 올려다보니, 잘못하면 우울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풍선과 나비 장식 등을 통해 병실을 화사하게 꾸민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꽃동산에 놀러 온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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