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예술단, 만경봉92호 타고 오늘 오후 묵호항 도착
입력 2018-02-06 09:46  | 수정 2018-02-13 10:07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할 북한 예술단 본진이 6일 오후 만경봉 92호를 타고 동해 묵호항에 들어온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측 예술단 본진이 오늘 오후 5시께 만경봉 92호를 이용해 묵호항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만경봉 92호는 동해 해상경계선의 특정 지점부터 우리 호송함의 안내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지연관현악단 140여 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은 묵호항에 정박한 만경봉 92호를 숙소로도 사용할 예정이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은 8일 강릉 아트센터, 11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북한 예술단은 강릉공연이 끝난 뒤에는 서울 워커힐 호텔로 숙소를 옮기며, 이때 만경봉호는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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