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다산네트웍스, 해외 수출·자회사 성장으로 실적 개선 지속"
입력 2018-02-06 08:49 

유진투자증권은 6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미국 네트웍스 장비회사 인수와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다산네트웍스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한 4618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78억원으로 전망했다. 미국 네트워크장비회사인 'Zhone Technologies' 인수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일어날 것이라는 기대다. 최근 미국의 AT&T, 버라이존 등이 올해 하반기부터 5G에 대한 투자를 진행한다고 유진투자증권은 밝혔다. 또 일본의 꾸준한 매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도쿄올림픽향 매출이 올해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북유럽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왔던 수출도 남유럽인 프랑스 등으로 확대되고 있고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지역의 캄보디아, 라오스 등으로 매출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존테크놀로지를 인수한 이후 네트워크사업 부문은 지속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도 매출비중 83.7%를 차지하며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2018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4.1배 수준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이 급속 개선되며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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