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상] '비행소녀' 이태임, 예원과의 논란에 입 열어 "서로 응원하는 사이"
입력 2018-02-06 07:40  | 수정 2018-02-06 07:59
비행소녀 이태임 /사진=MBN

'비행소녀' 이태임, 예원과의 논란에 입 열어 "서로 응원하는 사이"


이태임의 첫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예능 '비행소녀'에서는 10년 만에 팬들과 첫 팬미팅을 가진 이태임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이태임은 첫 팬미팅을 위해 모든 것을 직접 준비했고 팬들을 맞이하기 직전 매우 긴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팬 앞에 모습을 드러낸 태임. 전국 각지에서 모인 남녀노소 팬들과 더불어 해외 팬도 등장했습니다.


이어 팬들과의 인터뷰도 이어졌습니다. 이때 한 남성팬은 다소 예민할 수 있는 예원과의 관계를 기습 질문했습니다. 팬이기에 더 궁금했을 '진짜' 이야기였습니다.

태임은 어렵게 이야기를 꺼내며 "그 이후 통화는 했지만 만나지는 못했다. 그래도 멀리서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사이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나중에 만나볼 생각은 있냐는 질문에도 "물론 있다"면서 "너무 미안하다, 작은 실수로 서로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만들었다"며 어디서도 말하수 없었던 속마음을 전했습니다.

비행소녀 이태임 /사진=MBN

이어 팬들은 컵라면을 먹는 태임의 식습관을 알고 있기에, "이제 컵밥으로 드셔라"며 푸짐한 컵밥 케이크를 선물하는 센스도 보였습니다. 이어 행복한 일만 생겨나길 바란다는 손편지까지 읽자, 태임은 "힘이 불끈난다"며 감동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팬들은 태임을 위해 지금까지 활동한 영상까지 준비, 태임은 "너무 감동받았다"며 울컥하면서 "태어나서 이런 기분 처음이다"며 벅찬 모습을 보였습니다. 태임은 "10년이 헛되지 않았구나 싶었다, 준것보다 받은게 훨씬 많았다"며 지난 10년 동안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다시 느껴지는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감동한 태임, 서로가 함께 있어 훈훈한 첫 팬미팅 시간을 마무리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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