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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꽃` 나카시마 미카, 4년 만에 이혼…"각자의 길 택했다"
입력 2018-02-05 17:09 
나카시마 미카. 사진l나카시마 미카 앨범 재킷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일본 톱 가수 나카시마 미카(35)가 이혼했다.
지난 3일 니혼게이자이 등 다수의 일본 언론은 나카시마 미카와 시미즈 쿠니히로가 이혼했다”라며 나카시마 미카와 일본 남자 배구 전 국가대표 시미즈 쿠니히로는 최근 이혼 서류를 제출, 각자의 길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미즈 쿠니히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했음을 알렸다. 우리는 2월 2일에 이혼 서류를 제출하고 이혼했다”라며 각자 도쿄와 오사카에서의 생활이 많아 가족으로서 시간을 만드는 것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함께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눠온 끝에 각자의 길이라는 선택지가 서로의 미래를 위한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앞으로도 서로의 인생을 응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이혼에 관계자는 뜻밖이라는 반응. 한 관계자는 나카시마 미카가 응원도 오고, 남편을 소중하게 생각했다”라며 최근에도 돈독하다는 이야기밖에 듣지 못했다. 깜짝 놀랐다”며 안타까워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나카시마 미카가 시미즈 쿠니히로의 경기를 관람하며 인연을 맺었다. 나카시마 미카가 먼저 시미즈 쿠니히로에게 연락처를 전달, 호감을 표시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도쿄와 오사카를 오가며 원거리 연애로 사랑을 키운 후 2014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나카시마 미카는 콘서트 중 좋다. 지금 행복하다”며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나카시마 미카는 2002년 1집 앨범 ‘트루(True)로 데뷔한 가수 겸 배우. 그는 ‘눈의 꽃, ‘글래머러스 스카이(Glamorous Sky), ‘연분홍 빛 춤출 무렵(桜色舞うころ) 등 히트곡으로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유명 만화 원작 영화 ‘나나의 주인공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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