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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지난해 영업이익 428억원…전년比 49.1%↑
입력 2018-02-05 17:06 

KTB투자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4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9.1%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3347억원, 365억원으로 각각 27.2%, 0.1% 늘었다.
영업이익 기준 최근 3개년 중 최고치이며, 99억원을 기록한 2015 회계연도 대비 328.8%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KTB투자증권은 IB부문, 기관영업 등 각 영업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으로 수수료수익과 이자수익이 30% 이상 뛰었다. 다만 영업외이익 감소 및 법인세 비용 등의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수준을 기록했다.
KTB투자증권 측은 "지난해 제시한 목표인 IB부문 집중 육성이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실제 KTB투자증권은 지난 2년간 총 6건, 5억달러 규모 항공기금융 딜을 성사시켰으며 계열사인 KTB자산운용도 지난해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펀드' 설정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고 미국 등 해외 핵심지역에서 부동산 딜 7건, 인프라 펀드·항공기 펀드 등 총 8589억원 규모의 딜을 성사시켰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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