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흥부’ 정우 “故 김주혁, 많이 그립고 보고싶다”
입력 2018-02-05 16:24 
배우 정우.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정우가 고(故) 김주혁을 떠올렸다.
5일 오후 4시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 입구에서는 영화 ‘흥부(감독 조근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조근현 감독을 비롯 정우, 정진영, 정해인이 참석했다.
정우는 고 김주혁에 대한 질문에 "선배들 연기를 보면서 배운 것이 많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특히 김주혁 선배의 연기를 보면서 울림을 느꼈던 것 같다. 감정을 추스려야 하는데 그럴 수가 없다. 특히 오늘 많이 그립고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해인은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마음이 많이 복잡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흥부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월 14일 개봉.
trdk0114@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