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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영남 방남 환영…평창동계올림픽 北 성의”
입력 2018-02-05 15:43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북한 고위급 대표단장을 맡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2012년 베트남을 2박 3일 일정으로 찾아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靑 김영남 방남 환영은 김의겸 대변인 명의 브리핑으로 이뤄졌다.
북한은 4일 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앞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 관련 통지문을 발송했다.
평창동계올림픽 고위급 대표단 북한단장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맡는다. 지원인력 18명 포함 총인원은 21명이다. 이하 5일 오전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 전문.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방문을 환영합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한고위급 대표단이 평창동계올림픽 계기로 우리를 방문하게 된 것을 환영합니다.
헌법상 행정 수반인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우리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서, 지금껏 방문한 북한 인사 중 최고위급입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방문은 남북관계 개선과 올림픽 성공에 대한 북한의 의지가 반영되었고, 북한이 진지하고 성의 있는 자세를 보였다고 평가합니다.
우리는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북한고위급 대표단을 따뜻하고 정중하게 맞을 것이며, 남북 고위급 당국자 간 대화 등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정부는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방문이 평창동계올림픽을 남북한과 세계가 화합하는 ‘평화올림픽으로 개최하고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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