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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리 제너, 첫 출산 후 행복한 소감…"내 인생 가장 아름다운 경험"
입력 2018-02-05 15:38  | 수정 2018-02-05 15:42
카일리 제너. 사진l카일리 제너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미국 유명 모델 카일리 제너가 첫 아이를 출산해 엄마가 됐다.
미국 연예 매체 E뉴스는 4일(현지시간) 카일리 제너(20)가 남자친구 래퍼 트래비스 스콧(26)과 가진 아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아기는 여자 아이로, 1일에 태어났다.
보도에 의하면 카일리 제너의 출산에는 어머니 크리스 제너와 이부 언니 킴 카다시안, 남자친구 트래비스 스콧이 함께했다. 특히 트래비스 스콧은 아이가 나오자 뛸 듯이 기뻐하며 아빠 여기 있어”를 연신 외쳤다고.
카일리 제너와 트래비스 스콧은 지난해 5월 공식 열애 소식을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만난지 1개월 만에 임신설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9월 카일리 제너의 임신소식이 보도됐지만 그는 공식 인정을 하지 않은 채, SNS 활동을 거의 중단했다.
카일리 제너. 사진l카일리 제너 유튜브 캡처
카일리 제너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동안 다양한 추측들 속에서 답답하게 해서 미안하다”는 말로 운을 뗐다. 이어 나는 그동안 모든 것을 공개해왔지만 임신은 세상에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엄마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가장 스트레스 없이, 긍정적이고 건강한 상태로 준비해야 했다. 아기가 나의 모든 스트레스와 감정들을 느낄 것임을 알고 있었다. 때문에 나는 작은 생명과의 행복을 위해 입을 닫은 것”이라고 임신을 공식 발표하지 않은 이유를 말했다.
이어 그는 임신은 내 삶에서 가장 아름답고 힘이 나며 변화를 주는 경험이었고, 분명 그리워질 것이다. 특히 이 특별한 순간을 비공개로 만들기 위해 나를 도와준 내 친구들과 특히 가족들에게 감사한다. 내 아름답고 건강한 딸은 2월 1일에 태어났고, 이 축복을 나누고 싶었다. 나는 이런 사랑과 행복을 느낀 적이 없다. 이해해줘서 고맙다”며 행복해했다. 더불어 그는 임신부터 출산까지 일상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감동을 더했다.
카일리 제너. 사진l카일리 제너 유튜브 캡처
한편 카일리 제너는 전직 육상 선수 케이틀린 제너와 사업가 크리스 제너의 딸로, 켄달 제너의 동생이자 킴 카다시안의 이부 동생이다. 그는 2007년 미국 E채널 프로그램 ‘키핑 업 위드 더 카다시안(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으로 이름을 알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카일리 코스메틱을 론칭,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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