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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데뷔 50주년 전국 투어…누리꾼들 “자녀들 티켓팅 전쟁 시작”
입력 2018-02-05 14: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조용필이 데뷔 50주년 기념 투어에 나서는 가운데 중장년 조용필 팬 자녀들의 관심을 뜨겁게 받고 있다.
조용필은 오는 5월 1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상반기 대구, 광주, 의정부, 제주 등지를 도는 기념 투어를 확정했다. 이와 더불어 반세기를 국민가수로 살아 온 그의 데뷔 50주년을 맞아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가 출범, 그의 음악 인생을 조명하고 팬들과 자축하는 콘텐츠와 행사도 대거 선보인다.
추진위 측은 "조용필 씨는 시대를 관통하고 세대를 통합한 유일무이한 음악인이자 우리 시대의 자랑으로 그의 음악 인생을 조명하는 것은 반세기 가요사와 시대상을 돌아보는 의미가 있다"며 "조용필 씨가 평소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어서 각 분야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많은 팬들은 공연 소식 감사합니다 이제 티케팅 전쟁의 시작인가”,”부모님이 기다리셨던 공연, 반드시 티케팅 성공할게요”,”부모님께서 티켓 구해달라고 하시네요 기다리겠습니다” 등 벌써부터 티켓 예매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조용필의 주 팬층인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부모님을 위해 티켓 예매에 나서려는 자녀들 반응도 뜨겁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았지만, 이들은 부모님을 위해 티케팅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한 조용필은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히트한 뒤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Hello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다. 특히 그는 환갑이 넘는 나이에도 끊임없는 자기관리로 여전한 가창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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