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양현석 `악플러와 전쟁` 선언
입력 2018-02-05 13:54 

5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했다. 양 대표는 이날 YG 법무팀에 "전문 변호사를 고용하고 대응팀을 꾸려 고질적인 악플러를 색출해 고소·고발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양 대표는 인스타그램에 보이그룹 아이콘의 팬들이 "악성 댓글에 대응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올리자 "그동안 못 한 게 아니라 안 한 것일 뿐이다. 한 번 마음 먹으면 반드시 해야 하는 성격이다.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YG는 향후 빅뱅, 젝스키스, 위너, 아이콘 등 모든 소속 아티스트에 대해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 증거를 수집할 예정이다. 지난 해 12월에는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악플과의 전쟁'을 선포하기도 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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