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거래소, 태국거래소와 자본시장 협력 MOU 체결
입력 2018-02-05 13:39 
한국거래소는 5일 태국거래소와 자본시장 협력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사진 좌측)이 케사라 만츄스리 태국거래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제공 =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5일 태국거래소와 자본시장 협력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1974년에 설립된 태국거래소는 상장회사 688개사, 시가총액 578조원 규모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5년 태국거래소에 현·선물 청산결제시스템을 수출한 바 있다.
양 거래소는 이번 MOU에서 자본시장 관련 상호 정보제공, IT인프라 개선을 위한 협력, 투자 및 비즈니스 기회 모색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아세안 지역의 리더 거래소인 태국거래소와의 협력은 한국거래소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자본시장이 보다 긴밀하게 협력하고 함께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만츄스리 태국거래소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양국간에 자본시장 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한국거래소와 같은 글로벌거래소와 함께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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