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정원 "황병서 北총정치국장, 해임 후 사상교육 받는 것으로 추정"
입력 2018-02-05 13:01  | 수정 2018-02-12 13:05
국정원 "황병서 北총정치국장, 해임 후 사상교육 받는 것으로 추정"



국가정보원은 5일 "황병서 북한 총정치국장이 해임됐고 고급 당학교에서 현재 사상교육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당 지도부 주도로 총정치국에 대한 검열이 진행됐다"면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강석호 정보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국정원은 "총정치국 검열결과로 김원홍은 해임·출당 처분되고 염철성 등은 강등 후 혁명화 조치됐다"면서 "다수 간부가 처형됐다"고 보고했습니다.

국정원은 또 후임 인사와 관련, "황병서 후임으로는 김정각이 됐고 조직부국장으로는 손철주, 선전부국장에는 이두성이 각각 임명됐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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