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스크린에 향기 남기고 떠난 배우들
입력 2018-02-05 11:11  | 수정 2018-02-05 12:07
【 앵커멘트 】
배우는 작품으로 팬들에게 기억되죠.
세상을 떠난 배우들의 유작이 나란히 관객을 찾아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상 끝에 내몰린 한 가장이 아내를 데리고 무작정 숲으로 들어갑니다.

'잔인하면서도 아름답다'고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는 영화 '숲속의 부부'는 고 김성민 씨의 유작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팬들도 그의 밝은 미소를 떠올리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영화 말미엔 배우 김성민의 촬영현장 모습도 담겼습니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흥부'는 고 김주혁 씨의 유작입니다.

고 김주혁 씨는 천재작가 흥부에게 큰 영향을 끼치는 백성의 지도자 조혁 역으로 등장합니다.

가슴 뭉클하면서 통쾌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고 김주혁 / 영화 '흥부' 조혁 역
- "'흥부전'이라고 같은 흥부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저희가 좀 더 새롭고 더 넓혀서 스케일 있는 영화가 나왔으니까요. 저희 '흥부'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요. 개봉 날 찾아뵙겠습니다."

관객들은 작품을 통해서라도 다시 한 번 만나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batgt@naver.com]

영상편집 :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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