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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지 본, 월드컵 女활강 연이틀 1위…평창 금메달 정조준
입력 2018-02-05 11:05 
스키여제 린지 본(사진)이 독일에서 열린 월드컵 대회 여자 활강 종목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스키여제 린지 본(35·미국)이 월드컵 대회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본은 5일(한국시간)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린 2017-18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대회에서 1분37초92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4일) 같은 곳에서 1분 12초84로 우승을 따냈던 본은 이틀 연속 선두에 오르며 여자 활강 부분 최강자임을 증명했다.
월드컵대회서 2승을 추가한 본은 월드컵 개인통산 81승을 기록하며 이 부분 남녀 도합 최고기록인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 86승에도 5승 차이로 근접했다.
임박한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청신호 또한 알렸다. 본은 지난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때 활강 금메달을 따냈지만 4년전 소치 동계올림픽 때는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활강과 복합, 슈퍼대회전 등 3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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