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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양현석 20년만에 악플러에 칼 뽑아…초강경 입장"
입력 2018-02-05 11: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양현석 대표는 4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성 댓글로 많은 팬들과 소속 가수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팬들의 글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악플러들을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양 대표는 그동안 못한 게 아니라 안한 것뿐”이라며 한 번 마음 먹으면 반드시 해야 하는 성격이다. 기다려달라. 모든 YG 소속 아티스트 팬분들의 증거 자료를 추후 요청드리겠다”고 강력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YG 측에 따르면 양 대표는 5일 오전 8시 YG 법무팀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들에게 단체 메세지를 전달, 팬들이 큰 고통받고 있는 만큼 다수의 전문 변호사들을 고용하고 대응팀을 꾸려 증거자료를 수집해 고질적인 악플러를 색출하고 고소 고발 해주시기 바란다”는 초강경 대응을 알렸다.

YG 법무팀뿐 아니라 전문 변호인단까지 준비하라고 지시한 점으로 미루어 대대적인 고소 고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YG 관계자는 YG의 최고 수장인 양 대표가 20여 년만에 처음으로 악플러들에게 직접 칼을 꺼내들었다”며 YG 소속 아티스트인 빅뱅, 젝스키스, 위너, 아이콘 등 모든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플러뿐 아니라, 허위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유포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증거 수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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