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심·멕시카나 손잡고 `오징어짬뽕 치킨` 출시
입력 2018-02-05 11:02 
농심 오징어짬뽕

오징어짬뽕치킨
장수 해물라면 브랜드 '오징어짬뽕'이 치킨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농심은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와 손잡고 '오징어짬뽕 치킨'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오징어짬뽕 치킨은 얼큰하고 시원한 짬뽕의 맛을 치킨에 그대로 적용한 게 특징이다.
신제품은 6일부터 멕시카나에서 판매한다. 농심과 멕시카나는 지난해 10월부터 해당 메뉴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농심은 오징어짬뽕의 맛이 치킨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는 소스 개발에 집중해왔다. 농심과 멕시카나는 오징어짬뽕 치킨 주문시 선착순 50만명에게 오징어짬뽕 컵라면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오징어짬뽕 치킨은 브랜드에 재미와 신선함을 부여하겠다는 농심과 새로운 치킨 맛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는 멕시카나의 의도가 조화를 이룬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농심은 장수 인기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업종에서 컬래버레이션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 농심은 유니크로와 손잡고 신라면 패션을, 에잇세컨즈와 함께 새우깡 티셔츠 등을 판매한 바 있다. 올해도 모닝글로리와 함께 농심 스낵이 어우러진 문구류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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