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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악플러와 전쟁 선포…대대적인 고소·본격 증거 수집”(공식)
입력 2018-02-05 11:01 
악플러에 초강경 법적 대응 예고한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사진=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성 댓글로 많은 팬들과 소속 가수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팬들의 글에 대해 적극 공감한다”며 악플러들을 강력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어 그동안 못한 게 아니라 안한 것뿐”이라며 한 번 마음 먹으면 반드시 해야 하는 성격이다. 기다려달라. 모든 YG 소속 아티스트 팬분들의 증거 자료를 추후 요청드리겠다”고 강력 대응할 것을 시사했다.

YG 관계자는 양 대표가 5일 오전 8시 YG 법무팀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들에게 단체 메세지를 전달했다”며 팬들이 큰 고통 받고 있는 만큼 다수의 전문 변호사들을 고용하고 대응팀을 꾸려 증거자료를 수집해 고질적인 악플러를 색출하고 고소 고발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초강경 대응의 단체 지시를 했다”고 설명했다.


YG 법무팀뿐 아니라 전문 변호인단까지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은 그 규모가 대대적인 고소 고발이라는 부분을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YG 관계자는 더욱이 YG의 최고 수장인 양 대표가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악플러들에게 직접 칼을 꺼내들었다”며 YG 소속 아티스트인 빅뱅, 젝스키스, 위너, 아이콘 등 모든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플러뿐 아니라, 허위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유포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본격적인 증거 수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는 경고차원이 아닌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강력한 대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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