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중증장애인 인턴 선발…장애인 복지기관서 근무
입력 2018-02-05 09:38 

서울시는 관 내 중증장애인 자립생활(IL: Independent Living) 센터 및 장애인단체, 장애인복지관에서 업무 경험을 쌓을 중증장애인 인턴 25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인턴 모집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받는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턴(오는 27일 합격자 발표)은 오는 3월 2일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25개 기관(기관 당 1명 근무)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근무기간 4대 보험에 가입된다.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이라면 이번 인턴 모집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지원 이전 복지관 또는 IL 센터에서 상시 근무한 경험이 없어야 하며, 지난해 중증장애인 인턴으로 근무했으나 정규직으로 임용되지 않은 경우 1회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합격한 이들은 인턴제 운영기관에서 기본사업, 선택사업, 특화사업 등 주 5일 하루 8시간씩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턴 지원을 희망하는 중증장애인은 서울시 장애인복지홈페이지의 모집요강을 참고해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인턴제 운영기관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오는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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