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은 지난 3일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인천 남구 학익2동 290)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급액은 약 730억원이다.
이로써 학익4구역은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450세대(임대 24가구 포함)로 탈바꿈된다. 학익4구역 조합은 오는 10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2019년 2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11월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역 인근에는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있고, 수인선 인하대역과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 학익IC, 도화IC 등도 가깝다. 도보통학거리에 연학초, 인주중, 학익고, 인하사대부중·고 등 교육시설이 있고 홈플러스(인하점), 인천지방검찰청, 인천지방법원, 미추홀 근린공원, 학익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금강주택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난해 8월 도시정비사업팀 출범 이후 첫 결실이라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재개발·재건축 수주에 적극 나서 수주량 증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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