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24, 상품 차별화 나선다…PL스낵 11종·DIY초밥 2종 출시
입력 2018-02-05 08:16 
PL스낵 11종과 따로초밥 2종 [사진 제공 : 이마트24]

이마트24는 새로운 PL(Private Label)상품을 출시하고 올해 상품 차별화에 적극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자체개발한 PL스낵 11종은 ▲왕소라과자 ▲고구마과자 ▲계란과자 ▲갈릭새우 ▲불닭스낵 ▲카라멜콘 등이며 가격은 1980원이다. 평균 용량이 180g으로 타사 PL상품보다 양이 많다.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등 제품 패키지 색상을 다양하게 적용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PL제품 중 가장 높은 매출 비중(37%)을 차지하는 과자 카테고리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타사와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24의 도시락 브랜드인 이요리(eYOLI)에서는 '따로초밥'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제품은 초밥용 밥과 네타(초밥에 얹어지는 재료)를 1단과 2단으로 따로 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취향에 따라 밥을 데우거나 와사비와 네타를 직접 밥에 올려 먹을 수 있다.
따로초밥은 '훈제오리&산적'과 '한치&문어' 2종으로 훈제오리&산적은 ▲훈제오리 ▲계란말이 ▲새우 ▲고기산적 ▲맛살이 들어있으며, 한치&문어는 ▲맛살 ▲문어 ▲새우 ▲한치 ▲계란말이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각각 5800원이다. 김밥이나 초밥용 쌀로 많이 사용되는 품종인 히토메보레 쌀을 사용했다. 이달 내 수도권 66개 점포에서 시범 판매되며, 이후 전국 가맹점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진영호 이마트24 MD담당 상무는 "노브랜드와 피코크 등 PL제품을 통해 가성비 높은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확인했다"며 "앞으로 도시락과 가공식품 카테고리에서 자체 개발 상품을 꾸준히 강화해 올해에는 PL상품 강화와 해외직소싱 제품 확대 등 상품차별화를 통한 영업력 증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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