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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2` 박중훈, 송영창 압박 "당신이 김동찬 죽였지?"
입력 2018-02-04 23:06  | 수정 2018-02-05 00: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원태성]
'나쁜녀석들2' 박중훈이 송영창을 압박했다.
4일 밤 방송된 OCN '나쁜녀석들 -악의도시' 마지막회에서는 검사 우제문(박중훈 분)이 배상도(송영창 분) 시장을 찾아 옥죄었다.
우제문이 "현송그룹 김동찬 전무 시장님이 죽였죠?"라고 도발하자 배상도는 "기획 수사하는 것 너무 드러나는 것 아닌가요"라고 반문했다. 우재문은 "시장님 누나 배영재 씨가 시장님 뒤를 봐주고 있죠"라고 배경을 거론한 뒤 장성철 형사(양익준)의 죽음을 이야기하며 분노했다.
우제문은 앞서 "다음에 만날땐 기자들 앞에서 솔직히 말하게 될 거예요"라고 했던 말을 다시 꺼내 배상도에 경고했다. 배상도는 계속해서 "검사가 표적수사를 하면 되겠느냐."며 화만 냈다.

배상도는 누나 배여사(김지숙)를 찾아가 "검사가 날 찾아와서 김동찬 죽인 것부터 나라고 한다."라며 불안해 했다. 배여사는 "내 말들어"라며 달랬지만, 배상도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똑똑히 말해. 시장 동생 둬서 호가호위 하지 말고. 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손을 쓸거 아니야."라며 화를 냈다.
한편, 배상도를 만난 우제문은 "시민들을 믿을 수가 없다."며 주민 투표 진행을 불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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