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입춘에 '대설주의보'…폭설 내린 광주·전남
입력 2018-02-04 09:20  | 수정 2018-02-11 10:05
입춘인 4일 광주와 전남 7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4일 오전 2시 20분을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장성·무안·함평·영광·신안(흑산면 제외) 등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오전 5시 기준 적설량은 신안 압해 6.3㎝, 장성 5.9㎝, 담양·나주 5.5㎝, 함평 5.3㎝, 광주 4㎝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산간지역인 구례 성삼재가 영하 16.1도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밖에 광주 무등산 영하 14.7도, 곡성 영하 10.5도, 구례 영하 9도, 영광 영하 8.9도, 담양 영하 8.8도, 광주 영하 7.7도 등으로 전날보다 하락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6일 오후까지 전남 서해안에 5∼15cm, 광주와 전남내륙(남해안 제외)에 3∼10cm의 눈이 내리고 영하 10도 내외의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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