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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태양♥민효린 결혼 축하 "13살에 만난 영배, 행복해라"
입력 2018-02-03 13:53  | 수정 2018-02-03 14: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이 빅뱅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을 축하했다.
양현석은 3일 자신의 SNS에 "태양, 드디어 오늘 결혼. 13살에 만난 영배가 벌써 31살. 처음만난 여자분과 결혼 꿈 같은 스토리. 1년에 한번 모자 벗는 날. 행복해라 영배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양현석과 글과 함께 이날 오전 공개한 태양과 민효린의 웨딩화보를 올렸다. 양현석의 축하대로 양현석은 13살 때 동영배를 만나, K팝 대표그룹 빅뱅의 태양으로 키웠고, 이제 결혼으로 가정을 꾸리니 그 마음이 남다를 터다. 빅뱅 멤버 중 첫 품절남이 된다는 점도 뜻깊다.
태양과 민효린은 이날 오후 태양이 다니는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같은 교회에 다니는 배우 기태영이 사회를 맡는다. 기태영이 유진과 이 교회에서 결혼할 때 태양이 축가를 부른 인연이다.

태양, 민효린은 2014년 태양 신곡 '새벽1시' 뮤직비디오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처음 만났고, 이듬해 5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지 4년 만에 부부가 된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18일 양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태양은 자신의 SNS에 "4년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늘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민효린 씨와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 민효린은 힘들 때나 좋을 때나 언제나 변치 않고 저를 믿어준 사람이기에 이제는 그녀와 함께 아름다운 가정을 꾸미고 싶다"며 민효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je@mkinternet.com
사진|양현석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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