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이 SNS를 통해 무거운 심경을 전했다.
이종현은 2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9살 먹고 남사스럽지만, 참 사는 게 무겁다.”며 긴 글을 시작했다.
그는 어려서 몰랐던 건지 세상이 변한 건지, 어른들은 참 대단하다. 그냥 공경하라는 게 아닌 것 같다. 가끔 공원에서 해가 질 때쯤 부르시던 부모님 목소리와 그 때가 매우 그립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덩치만 커지고 달라진 건 별로 없는데, 이것 역시 혼자 보려다 왠지 숨는 기분이 싫어서,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심보인지 언제부턴가 사진만 올리는 이 공간이 지겹다.”며 체질에 맞지도 않고 오늘은 많은 사랑 받아서 그런지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팬들은 괜찮아요 우빠, 우리가 있어요, 화이팅!”,” 인생에 있어서 잘 쉬어가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아요. 힘들땐 쉬어가세요!”,” 오늘 하루는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봐요”등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한편, 이종현과 함께 씨엔블루로 활동해온 정용화는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 입학과정 특혜논란이 뒤늦게 불거져 비난을 샀다. 이후 소속사를 통해 3월 5일 입대를 알려 향후 씨엔블루 활동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bmk22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