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건영과 동부건설이 서울 구로구 개봉동 일대에서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의 전 주택형 임차인 모집이 조기 마감됐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한 해당 사업장의 일반공급 모집 결과 총 761세대에 2452명이 신청해 평균 3.22대 1의 경쟁률로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4.34대 1을 보인 전용 84㎡A에서 나왔다.
이기석 분양소장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첫번째 사업장인 만큼 부담도 많았지만 주변시세의 80%대 수준의 임대료 책정이 주효했는지 기대 이상의 성적이 나왔다"면서 "이런 분위기를 계약까지 이어가 단기간 공급마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일, 계약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준공은 2020년 7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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