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한파 주춤…밤부터 서해안 눈

<1>2월의 첫 날, 날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한강은 꽁꽁 얼어 있습니다. 한파는 내일까지 주춤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7도, 낮에는 영상 3도까지 오르면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주말부터는 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입춘 절기인 일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서해안 눈>내일 밤부터 서해안 지방을 따라서는 눈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모레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인데, 충남과 호남에 1에서 3,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남부와 경북서부 내륙에 1 센티미터 안팎입니다.

<중부>내일 중부지방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져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 광주의 아침 기온 영하 5도, 부산 영하 1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동해안>강원 영동을 따라서는 건조경보가 발효중입니다. 대기가 무척 건조한데다 겨울철 난방 사용도 많은 터라 화재에 더욱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말 동안 매서운 한파와 함께 호남과 제주에는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